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데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집안에 작은 화분을 두는 것도 좋다. 녹색식물이 수분을 내뿜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 적당한 크기의 어항, 실내 분수대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것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자기 전 빨래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거나 물컵을 놓아두고 욕실 문을 열어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장 널리 이용되는 가습기는 의외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가습기에는 물을 끓여서 나오는 증기를 이용하는 가열식과 초음파식, 그리고 두 방식의 장점을 모은 복합식이 있다. 가열식은 살균력이 뛰어나지만 전력소모량이 많고, 초음파식은 전력소모량은 적지만 찬 수증기만 나오므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면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단점이다. 복합식은 물을 가열해 초음파 방식으로 가습을 하도록 만들어져 많이 찾는다.
청소를 매일 해줘야 하므로 구입시 물통 입구가 크거나 항균물통인 제품, 청소하기 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가습기와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깨끗해야 한다. 물을 끓여서 식혀 사용하고, 매일 갈아주어야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 이때 물에 식초나 소금을 타서 사용하면 좋다.
물통은 새로 물을 부을 때마다 먼저 잘 흔들어 씻고, 며칠에 한 번은 뜨거운 물을 담아서 10분 이상 두면 살균이 된다. 세제는 쓰지 않는 게 좋다. 찌꺼기가 남아 수증기로 나올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가습기를 종일 사용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도 몇차례씩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습기를 너무 가까운 곳에 두고 자면 차가운 수증기가 바로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한다. 어린아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히 좋지 않으므로 적어도 잠자리와 2∼3m 거리에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 침실이 아닌 방에 틀어두어 간접가습이 되도록 하면 좋다. 수증기가 벽이나 가구, 가전제품 등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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