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김영만 기자 = 올 상반기 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 신기술제품 ·서비스 계약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3% 신장한 4조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20일 이같은 금년 상반기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 계약 분야 계약 실적을 발표하고, 특히 ‘정부구매력을 활용하여 신산업 육성지원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기술제품 서비스 분야 공공구매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기술 제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1조 6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금년 상반기에만 정부지원 R&D 제품 등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91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등 신기술 제품 보급에 노력해 왔다.
서비스 분야는 조달청의 여행상품, 사무기기 렌탈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비스 계약 실적 증가폭이 신기술 제품에 비해 적은 이유는 전년도와 달리 스포츠 토토(3025억원) 등과 같은 대형 계약 건이 없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체결한 계약 중 주목할 만한 건으로 신기술 제품의 경우 정부지원 R&D 과제 우수제품 시범지정을 통해 한위드정보기술(주)의 ‘가상화 솔류션’ 등 4개 제품을 지정했다.
정보화 사업은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클라우드 이용을 촉진하고자 ㈜지란지교시큐리티 및 ㈜더존비즈온과 체결한 클라우드 1, 2호 계약인 ‘오피스 하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팩스‘가 있으며 일반 용역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개발한 ‘효문화 체험 학습’ 등 9건의 지역여행상품과 ‘세월호 선체인양 용역 장기계속계약(2차, 440억원, 2.15.)’이 있다.
이중 세월호 선체인양 용역은 총계약금액이 851억원으로, 용역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 계약자는 상하이샐비지, 오션씨앤아이㈜이다.
건설 용역은 우리나라 중앙은행 리모델링 사업으로 사적 제280호인 화폐박물관과 조화를 이룰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에 대한 설계용역계약(149억원, ‘16.4.5.)’ 등이 있다.
조달청은 올해 하반기에는 신기술 서비스 실적 목표인 8조 3600억원 달성과 함께 정부의 정책 지원을 위해 신기술 제품의 경우 조달기업의 기술개발 유인 강화를 위해 협업체가 제조 능력을 갖춘 경우, 기술 보유 업체의 생산능력을 인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제품’에 신인도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보화 사업은 클라우드 제품의 단가계약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특성에 맞게 조달 제도 규정 등을 정비하며, 일반 용역은 규격이나 단가를 정하기 어려운 용역까지도 상품으로 쇼핑몰에 등록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 구매방식을 도입하고 물품 서비스가 융합된 렌탈 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건설 용역도 건설산업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종합심사낙찰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희석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정부정책을 지원하면서 신기술서비스 구매실적을 전년 동기 대비 7.3% 이상 신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변화하는 조달 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다양화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금년 하반기에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하여 수요기관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상품을 발굴하고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하여 경제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ym@ilyodsc.com
올 상반기 4조 76억원 ...신기술 제품 보급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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