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5회에서 임주환의 동생 류원(최하루)은 아버지 유오성(최현준)에게 “신준영 너무 좋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류원은 김우빈이 그려진 티셔츠를 보며 “콘서트도 가고 싶다”고 애원했다.
이를 지켜보던 임주환은 갑자기 화를 내며 “너 삼수하고 싶냐. 다른 수험생들은 열심히 공부하는데 넌 뭐하냐”고 소리쳤다.
류원과 임주환의 싸움에 유오성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유오성은 “니가 화를 안 내고 그래서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 이 친구 때문에 내 아들이 괜찮다는 거 알았는데 밥이라도 한 끼 사야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은 진경(신영옥)에게 콘서트 티켓을 주며 “마지막 기회야, 나 이렇게 섹시한 모습 보는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경은 김우빈 앞에서 티켓을 찢어버리며 “안 가, 죽을 때까지 기다려봐라. 내가 거기 가나”라며 냉정하게 대했다.
비록 진경은 콘서트장에 오지 못했지만 배수지(노을)는 촬영장비를 챙겨 김우빈 앞에 나타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