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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 달 전부터 L씨는 새벽마다 늘 발기를 하던 것이 없어지자 화들짝 놀랐고, 정력에 좋다는 것을 다 먹어 보았지만 더욱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아내의 도움 없이도 마음만 먹으면 발기가 항상 잘 되었는데 요즘은 아내가 30분 이상 애무를 해주어야 가능하고, 그나마 금방 시들어버려 관계에 실패하는 날이 빈번해졌다고 했다. 허리도 늘 묵직하고 소변을 볼 때도 시원치 않은 증상도 있었다.
L씨와 같은 경우는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정력 약화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그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정력에 좋은 것만 먹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된 경우라 할수 있다.
남성의 정력은 보통 세 가지 스타일로 분류된다. 남성의 정력을 관장하는 장기는 신장이고, 신장에 관여하는 기운은 음기와 양기가 있다. 신장의 음기와 양기가 균형을 이룰 때 정상적인 정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만일 신장의 음기가 부족하거나 또는 양기가 부족, 음기와 양기가 동시에 부족한 경우 모두 발기에 이상이 찾아온다.
남성의 정력에 좋다는 것들은 대부분 음기를 보하거나, 양기를 보하거나 또는 음기와 양기를 동시에 보하는 효능이 있다. L씨의 경우는 신장의 음기가 허약해서 신장의 음기를 북돋아줘야 음기와 양기가 균형을 이룰 수 있는데, 그간 무작정 양기를 북돋아주는 정력제를 먹어 신장의 불균형이 더 커짐으로써 발기부전에 이른 것이다.
청소년 시절에는 거의 매일 새벽 발기가 되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벽에 발기하는 빈도가 줄어든다. 그러나 L씨처럼 완전히 새벽발기가 안 된다면 정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봐야 하고 당시에 바로 전문의를 찾아 정력을 보했다면 완전한 발기부전까지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남성의 발기부전은 스트레스, 압박감 등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정신적인 발기부전과 당뇨병 등과 같이 기질적인 원인에 의한 발기부전으로 나뉘는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정신적인 발기부전은 새벽에 발기가 되나 L씨와 같이 신장의 음기의 허약으로 인한 경우처럼 기질적인 발기부전은 새벽에 발기가 안 된다.
L씨는 일단 신장의 음기를 보하는 신기보음탕으로 치료해야 한다. 신기보음탕은 부족한 신장의 음기를 북돋아 신장의 음기의 밸런스를 맞추어준다. 탕약복용과 함께 격팔상생 역침을 병행하면 치료기간이 단축된다. 격팔상생 역침은 나이가 젊거나 심하지 않을 경우는 2~5회 증상이 심하거나 나이가 많을 때는 5~10회 정도의 침으로 호전반응이 나타난다. 치료기간 동안에는 부부생활을 금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즐겨 먹던 정력제도 중지해야 한다.
새벽 발기가 안되는 남성은 일단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진단 받는 게 바람직하다. 새벽 발기는 남성 정력의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남성은 항상 이 부분으로 정력의 정상 유무를 체크 하는 것이 좋다. 02-548-9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