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벤스데이, 부산의 유망기업 발굴의 기회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존의 투자 생태계를 개선하고 건강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발굴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개인투자조합협회(이하 KAP) 부산지사는 민간투자 활성을 위한 ‘제1회 B벤처기업 스피치데이’를 26일 센텀시티 기술창업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AP 부산지사는 이번 ‘B벤처기업 스피치데이’ 일명 ‘B벤스데이’는 투자조합과 유망벤처기업의 1대1 만남을 주선해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ICT, 모바일, 교육, 여행을 비롯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개인투자합협회 부산지사와 부산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마이스테이션 BUVA엔젤클럽, 동아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주관하며 (재)부산테크노파크 코리아펀딩 등이 후원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비투맥스 등 7개의 부산 및 서울의 유망 벤처기업이 투자유치설명회(IR)’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지역의 유망벤처 기업들이 IR을 통해 자금 확보에 성공하게 되면  체계적이면서 안정적인 기업 경영 및 성장 프로세스 구축에 돌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투자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발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AP 부산지사 김동욱 사무총장은 “부산의 투자자에게 투자처의 다양성을 제공하여 투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부산의 벤처기업에겐 부산을 포함한 전국의 투자자에게 IR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금융도시 부산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P는 서울에 거점을 두고 투자생태계를 개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벤스데이, 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한국벤처기업의 중국, 일본 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벤스데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