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전 숙취해소 음료를 미리 마셔둔다. 위점막을 보호하고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세트 알데히드의 독성을 줄여준다.
▲미리 속을 채운다. 우유 한 컵, 국수 한 그릇이라도 먹어두면, 알콜 흡수율이 낮아져 취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미리 30분이나 1시간이라도 누워서 쉬고 나면 간장으로 가는 혈액이 70% 정도 증가해 주독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2 단계. 술 마실 때
▲되도록 알콜 농도가 낮은 것을 택한다. 정종 한 홉, 위스키 더블 한 잔, 맥주 한 병은 순 알콜량이 거의 같다.
▲물이나 차를 옆에 놓아두고, 술을 마실 때마다 한 모금씩 들이키면 알콜이 그만큼 빨리 몸 밖으로 나간다. 단 위스키는 물에 타서 마시는 것보다는 스트레이트 한 잔이 낫다.
▲건강한 사람의 알콜 산화능력은 체중 1kg당 0.15g. 술의 도수와 양을 따져 마시는 속도를 조절하면 취하지 않는다. 체중 60kg인 사람이 한 잔의 정종을 10분에, 한잔의 맥주를 30분에 마시면 혈중 알콜농도는 거의 0 유지. 많은 대화와 안주 등으로 속도를 조절하자.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콩 두부 땅콩 해산물 우유 채소 과일 등은 주취를 막아준다.
3 단계. 마신 뒤 깨는 법
▲만취 후 사우나는 위험. 폭음한 다음날 숙취해소를 위해 사우나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땀과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할 수 있지만 술이 덜 깬 상태에서의 사우나는 극약처방이다. 지나치게 땀을 흘리면 가뜩이나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이 더욱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지나친 과음에 구토하면 일찍 술이 깬다. 동의보감에도 술이 지나치면 토해버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위나 식도 등을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숙취 해소를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대변 소변을 통해 배출하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단계. 숙취 막는 음식
모든 비법을 다 해봤지만 몸속에 알콜 기운이 남아있다면 숙취 해소에 도움되는 차와 음식을 먹어 몸과 간을 구출하자.
▲전통차 가운데 칡차 칡즙은 가장 효과적이다. 녹차 꿀물 인삼차도 좋다. 이 밖에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은 해독 효과가 뛰어난 북어국을 비롯하여, 배춧국 콩나물국 무생강즙 잣죽 오이즙 토마토주스들이다. 콩나물은 잔뿌리를 다듬지 말고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술 마신 다음날까지 두통 속쓰림 구토가 남는다면 귤껍질을 물과 함께 끓여 졸인 다음, 강판에 갈아낸 오이즙을 섞어 마시면 속이 풀리고 해독이 된다.
▲식초물도 효과가 있으며, 또 술이 덜 깼을 때 잘 익은 단감 2∼3개를 먹으면 술이 깬다. 곶감이라도 좋다.
▲연근을 강판에 갈아 생강즙을 조금 타서 마시거나 연근을 찧어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숙취로 인한 피로가 빨리 풀리고 신경이 안정된다.
▲술 마신 뒤 커피,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순간적인 각성작용은 있지만 이뇨작용이 있어 탈수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속이 더 쓰릴 수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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