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신체적 건전성만을 따지지 않는다. 현대적 정의에서는 사회적 정신적으로도 안녕(웰빙)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진정한 건강이라 할수 있다.
남성의 전립선 건강은 이런 면에서 신체와 정신적 만족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대한 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남성에게 있어 전립선의 건강 여부는 성생활과도 직접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한림대 고령사회연구소의 연구 결과는 이러한 관련성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 결과는 45세 이상 성인 가운데 10명 중 6명이 중증의 성기능 장애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은 같은 조사대상 가운데 60%가 중증 이상의 전립선 이상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일단의 성인 남성 그룹에서 성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의 비율과 전립선 장애가 있는 사람의 비율이 유사하다는 것은 남성의 전립선과 성기능이 서로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접 결과를 분석했던 연구자들도 ‘전립선 증상 점수와 성기능 장애 사이에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성기능 장애의 연령별 비율이 40대에서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높아진다는 분석도 지금까지 알려진 전립선 질환의 유병 비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 조사는 춘천이라는 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지만, 지구상 대개의 지역에서 40대 이상 남성들이 처한 상황은 대동소이할 것이다.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 사이를 잇는 배뇨기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생식기관으로서도 중심적 위치를 차지한다. 음낭과 정낭에서 생성된 ‘남성 물질’들은 예외없이 전립선을 거쳐 완전한 정액으로 완성되며, 전립선 자체가 중요한 남성물질과 성 호르몬을 배출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전립선은 남성물질을 완성하는 화학적 기능뿐 아니라 이를 파트너의 질속에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물리적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기능은 소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남성이 나이 들어 소변이 힘없이 나오는 것도 바로 전립선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많은 ‘노인 현상’들이 의학의 발달로 극복되고 있듯, 전립선 기능의 약화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 한방적 치료법으로 미리 관리를 시작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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