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휴가기간에 지방 민생 돌본다

3일부터 사흘간 휴가 돌입... 주요업무는 챙겨

[세종=일요신문] 김영만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휴가에 들어갔다.

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휴가 기간 중 지방을 둘러보면서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행보를 하고,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휴가 첫날인 3일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소쇄원 등에 이어  광주시 광산구의 창조경제 현장인 ‘송정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떡과 과일, 쇠고기 등을 구입해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어 4일에는 충남 부여를 방문, 궁남지·백제향 등의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게 된다.

‘스마트 팜’(SMART FARM) 사업의 대표적인 지역 성공사례로 친환경유기농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ISO 9001 인증) 부여군의 머루포도농장인 ‘그린 농원’을 둘러보고 농산품도 구입하게 된다.

황 총리는 5일 충남 청양군 ‘청양 알프스마을’을 방문해 지역축제 현장체험을 하고 지역특산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세종시내 영화관에서 국무총리실 직원 중고 자녀들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영화를 관람한다. 황 총리는 지난해 7월 18일 젊은 페친들과 서울시내에서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한 바 있다.
 
한편, 황 총리는 휴가기간 중인 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오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의 대한민국(새만금) 유치 성공을 위해 세계 스카우트의 리더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황 총리는 휴가기간 중에도 주요사항에 대한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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