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술이 정력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면 술 마시는 것이 겁이 날 것이다. 과음과 정력은 그야말로 상극이다. 지나친 과음은 비장과 위장, 간을 손상시켜 발기부전을 유발시킨다.
술을 연일 마시면 아무리 20대라 하여도 50대의 남성의 정력보다 못할 수 있다. 술과 함께 흡연을 한다면 더욱 오장육부에 좋지 않아 더욱 정력이 약화된다. 술과 담배를 즐기게 되면 아무리 정력이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정력이 약화되어 1차적으로 조루증이 생기고 방치하면 발기를 하여도 발기 지속시간이 현격히 떨어져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을 하기 힘들다.
과음을 하면 정력약화 증상과 함께 다음 증상이 동반되곤 한다.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며 어깨가 무겁거나 아프다. 소변을 자주 보고, 보고 나도 개운함이 없고 소변줄기도 현격하게 가늘어진다. 늘 피곤함에 젖어 있게 되고 다리가 묵직하고 허리가 시큰거리고 꿈도 잦고 귀에 이명증이 오기도 한다.
한창 나이라고 믿고 지나친 과음, 과로, 과한 부부생활을 하면 비장과 위장, 간이 손상된다. 이렇게 되면 음경으로 내려가는 정기가 습열로 인해 막혀 발기가 되지 않는다.
이를 두고 한방에서는 신장의 정기가 음경으로 내려가는 것을 습열이 막아 발기부전이 온 것이라고 본다. 신장의 정기가 음경으로 내려가지 못하면 1차적으로 소변에 변화가 온다. 소변색이 붉고 소변을 볼 때 따갑고 소변을 힘없이 자주 보고 온몸이 나른하다. 또한 음낭에 땀이 많이 차고 피로할 때는 다리에 땀이 많이 나면서 무겁다. 허리도 뻐근하고 가끔 시큰거릴 때도 있다. 눈이 늘 충혈되어 있고 조금만 무리를 해도 피로감이 심하게 찾아온다. 머리도 늘 무겁고 맑지 못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크다.
술을 즐겨 마시면서 위의 정력 약화의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력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과음으로 인한 습열형 발기부전은 가미 용담사간탕으로 치료 후 발기력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 신장의 양기를 북돋우는 한방 전문처방인 익정장양탕으로 치료하면 완전한 발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정력 약화 증상이 왔을 때는 성생활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기가 안되면 부부생활을 중지해야지 강한 전위나 자극을 주어 어렵게 발기를 시켜 부부생활을 하면 정력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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