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막으로 되어 있는 콧속의 선조직에서는 분비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항상 점막의 표면이 습해 있고 얼마간의 콧물이 나와 있는데 이는 일상적인 분비물이다. 그러나 콧물의 양이 너무 많고 누렇고 끈적해 점성이 강하거나 피가 섞여 있는 콧물이라면 어딘가에 이상이 있는 병리적 콧물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사골동에 염증이 생기면 후비루가 많이 생기는데 늘 목구멍에 불쾌감을 느끼고 머리가 뻐근해지거나 무겁게 된다. 콧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환자는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항상 가래가 차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누워 있을 때 고여 있었던 콧물이 일어나면 아침에 자연히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만성비염에서는 코막힘의 증세를 제일 많이 불편해 하는데 대부분 코 안의 상태를 확인해 보면 코 안의 점막이 많이 부어 있어서 비강을 거의 막아 코로 숨을 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를 비후성 비염이라고 하는데 코가 막히는 증세 이외에도 냄새를 못 맡게 된다든지 누런 콧물이 나오거나 두통이 일어나기도 하다.
자주 비염에 걸린다는 것은 코에 대한 치료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한방에서는 코 질환이 생기게 되는 원인을 코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오장육부, 특히 체질이나 소화상태, 생활환경 등을 많이 고려하게 된다. 실제 치료도 종합적인 치료가 되어야 한다.
치료는 한약을 통한 내복약의 치료와 함께 본 한의원에서만 자체 개발해 쓰고 있는 한방 외용약을 겸한다. 통비환(通鼻丸)이나 통비연고, 상림수와 같은 약이 그것인데, 한방외용약인 통비환은 코안에 삽입해 코안의 농이나 노폐물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 환자에게 체질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따라 내복약을 복용하여 병행치료를 한다.
문의 02-3443-0098
상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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