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대구시에서 수립 중인 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한 전략위원 자문과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준비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의 물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대구광역시 물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 대구시에 특화된 중·장기 물산업 마스터플랜이 담겨 있다.
시는 이날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박사의 발표와 전략위원 자문을 통해 종합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행사 추진 사항에 대해 한국물포럼 사무국장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EXCO에서 개최되며, 물산업전시회, 세계물도시시장포럼, 장관급회의, 주제별세션, 국제물산업컨퍼런스, 워터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산업 전략위원회는 우리나라 최고 물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시가 물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물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충고를 잘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산업 전략위원회는 대구시 물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방향,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 입주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한 자문기구로 지난해 12월 22일 발족했다.
위원장에는 경북대 민경석 교수가, 전략위원으로는 고려대 최승일 교수,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회장인 고려대 윤주환 교수, 서울대 한무영 교수 등 학계를 대표하는 11명의 교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물 전문가 6명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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