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빛이 들어오면 이 호르몬은 절로 활성화되어 기분을 고양시키므로, 사람은 가만히 누워있기보다 밖으로 나가 움직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반면 저녁이 되면 낮 동안 활성화됐던 세로토닌이 절로 수렴되면서 사람의 기분은 울적해지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일어나게 된다. 눈부신 봄철의 햇빛이야말로 ‘오래된’ 우울증이라도 털어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빛의 자극은 몸 안에서 사랑과 관계된 성 호르몬의 분비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성 정체성을 강화하는 성 호르몬의 작용이 활발해지는 것은 이성에 대한 욕구를 강화하여 생식활동이 활발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몸 안에서 특정한 성의 작용이 강화되어 음양 사이의 불균형이 심화되면, 동물은 본능적으로 안정감을 잃고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성 상대를 찾아 헤매게 된다. ‘생식임무’를 마친 뒤에야 진정되어 평온을 되찾게 된다. 이러한 절묘한 자연 섭리에 원만히 따르는 것이 물론 건강에도 좋다.
이성 상대를 찾아 사랑에 빠지는 동안 몸 안에서는 각종 ‘사랑의 호르몬’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게 된다. 이 호르몬들은 구애와 섹스, 임신 출산에 이르기까지 동물들이 스스로 할 일을 자연스럽게 깨달아가도록 이끄는 본능적 인도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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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에서는 ‘공격적’인 호르몬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은 열정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결단성 있는 모험을 가능케 한다. 잠자는 공주를 구하기 위하여 마법의 성에 도전하는 용기도 바로 도파민의 다음 단계에서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이 있기 때문이다. 페닐에틸아민의 작용으로 사랑하는 상대에게 구애하여 포옹에 이르렀을 때, 자연스럽게 임신 출산에 관여하는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이들 사랑의 호르몬 분비에는 빛의 호르몬 세로토닌의 역할이 관계돼 있다.
계절과 본능이 조합하여 일으키는 성애의 감정들이 순리적으로 해소가 되면 사람은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게 될 뿐 아니라, 기와 체액의 흐름이 원만히 조화를 이뤄 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얻게 된다.
특히 남성의 전립선 건강은 원활한 성생활로부터 적잖은 도움을 받는다.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한 성 호르몬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의 균형을 해칠 수 있다. 과다하게 남아있는 남성호르몬이 전립선 질환을 악화시키는 기전도 이러한 매커니즘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사랑을 나눌 때 일어나는 정액의 배출은 또 요도와 전립선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02-557-0122
대화당한의원·한국밝은성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