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완수 박사 강한남성 만들기] 혹시 밤의 황제? 흥부 미스터리

‘흥부는 자식이 많다’를 다섯 자로 줄이면 ‘흥부 힘 좋다’가 답이란다. 우스갯소리지만 흥부에게는 정말 자식이 많았다고 ‘흥보가’에서 전하고 있다.

“단단 약속하였더니 어찌 그리 무복하여 밤낮으로 벌려 해도 돈 한푼을 못 모으고 원찮은 자식들은 아들이 스물다섯.” 놀보가 뒤로 물러앉으며 군소리로 “박살할 놈 그 노릇을 해도 밤이면 대고 파니 다른 일 할 틈 있어야지 계집년 생긴 것이 눈이 벌써 음녀거든.”

흥부하면 착하고 욕심 없는 인물로만 생각을 하겠지만 속내를 알고 보면 많은 남성들이 부러워할 만한 인물이다. 얼굴에 붙은 밥풀떼기를 떼어먹을 정도로 가난했지만 능력이 좋았던 탓인지 부인은 이혼한다 소리 한번 안했고 자식도 많이 보았다. 박이 터져 요즘으로 치면 로또를 맞았으니 어찌 부럽지 않을까. 또한 박에서는 양귀비까지 나왔다 하니 흥부는 박이 터진 것이 아니라 복이 터진 남자다.

그런데 아리송한 건 단칸방에서 그 많은 식구들이 다 살았다고 하는데 흥부 부부는 대관절 어떻게 밤마다 은밀한 하늘 보기(?)를 성공할 수 있었을까.

모텔이나 러브텔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도 성생활이 힘겨운 남성들이 태반인데 흥부는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부 생활을 유지한 셈이다. 또한 늘 배가 고파 힘에 부쳤을 터인데도 그 많은 자식을 본 걸 보면 흥부의 정력의 원천이 새삼 궁금할 따름이다.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현대 남성들도 좋은 식습관과 균형 잡힌 생활패턴을 유지한다면 흥부보다 훨씬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 자신이 서지 않는다면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 자신감 회복하는 방법도 고려해봄직하다.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복합음경성형술은 흉터 걱정 없이 길이, 굵기, 조루, 귀두를 한 번의 시술로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으니 흥부가 기가 막힐 정도로 당당한 남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기확대수술이 다양한 만큼 환자의 체형 및 본인이 원하는 바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이다.

비버리힐남성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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