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농협중앙회장, 전국새농민회장, 전국새농민회 시도 회장, 농협 시군지부장, 회원 등 12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우수 새농민회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선도 농업인단체로서 어려운 농업환경 극복 및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다짐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시군회별 장기자랑,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목 및 화합을 다졌다.
전국새농민회는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선도농업인이다. 1966년부터 매년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이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현재 전국 4663부부(경북 669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시상했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150부부를 선발하고, 이중 20부부를 뽑아 새농민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상용 경북새농민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새농민회가 되자”라며, “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발전시키며,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FTA확산, 김영란법 합헌 결정 등 어려운 농업 환경속에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농민 회원들은 단순 영농인이 아니라 사회 근간을 지탱하는 리더로서 건강한 농촌,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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