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남성 만들기 - 신완수 박사] 별사탕에 대한 오해

“군대에서 정력감퇴제를 먹인다. 그래서 아침이 돼도 서질 않는다더라.”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얘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속설이 군대에서는 정설로 통했다.

이 정력감퇴를 절실히 느끼는 때가 신참시절인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텐트(?)가 쳐있지 않는 것. 이쯤되면 군대 내에서 떠도는 말에 귀를 귀울일 수밖에 없다. 병사들의 쓸데없는 체력낭비를 막고 그 욕구를 군생활에 바치라는 의도라고 그럴 듯하게 설명하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이 되기 쉽다.

이런 얘기는 군대건빵에 들어있는 별사탕이 등장하면 최고조로 달한다. 별사탕을 만들 때 그 속에 ‘조’를 넣어 침이 잘 돌게끔 했다는데 군인들은 별사탕을 먹다가 노랗고 약 같은 물질이 나오자 정력감퇴제로 의심하여 먹지 않았다고 한다.

군대에서는 성적욕구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는데 이는 근거 없는 정력감퇴제 때문이 아니라 사회와는 동떨어진 곳, 자신을 특별히 보살펴 줄 사람이 없는 곳, 난생 처음 경험하는 생활에 긴장을 하기 때문이다. 피곤하니 잠은 잘 오겠지만 실상은 긴장의 연속이기 때문에 정신은 계속 피곤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부부생활을 할 때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배우자가 갑자기 심각한 얘기를 해 긴장하게 되면 금방 남성이 시들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군대생활 못지 않게 날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긴장감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느라 받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고개 숙인 남성들이 늘고 있다.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결했다 해도 자신감 문제로 작아지는 남성들에게는 의학적인 방법을 권한다. 사실 성기의 크기와 성행위 만족도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물건의 크기’는 남성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척도로 작용할 때가 많다. 특히 최근 한국의 남성의학 분야는 눈부시게 발전했고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라 있다. 음경확대는 성적 만족감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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