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덕구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주민들이 직접 나서는 ‘내집(상가) 앞 나무 물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도심 공원녹지 내 나무들도 더위에 지쳐 잎이 말라 들어가고 조기낙엽 현상 등 가뭄피해가 심해지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가로녹지 및 도시공원 등에 식재된 조경수에 물주머니 설치와 급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제한된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효과가 미미했다.
구는 아침에 한 번씩 내집(상가) 앞 나무에 한바가지 씩 물을 준다면 나무 생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0mm이상 충분한 비가 내리기 전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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