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위반 농수산물 ‘꼼짝마’

관세청, 추석대비 불법무역·유통 특별단속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관세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의 불법·부정무역 행위와 국산 둔갑 등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 품목은 고추·마늘·명태·조기·쇠고기 등 농수축산물 23품목과 주류·인산제품·제기용품 등 선물용품 7품목 등이다.

불법 유통행위는 밀수입, 부정수입, 관세포탈, 원산지위반, 지재권침해 등이다.

관세청은 경찰·식약처 등과 공조하기로 하고 단속과정에서 유해성분이 함유된 물품 적발시 관련 기관과 협력해 물품을 회수 및 폐기키로 했다.

또한 저가신고 품목의 기획단속을 병행해 지역특산품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둔갑행위를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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