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시간을 조정하지 못해 일찍 사정을 하는 조루증은 남성이나 여성 모두 두려워한다. 남자는 부부생활의 기쁨을 느낄 사이도 없이 사정을 해서 아내에게 체면이 서지 않아 문제다. 여성은 절정감을 느끼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느낄 사이도 없이 부부관계가 끝나 불감증의 원인이 된다.
흔히 나타나는 조루증은 병인이 비교적 복잡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조루는 정신적인 요인과 관련이 깊다. 신혼 부부에게서 흔히 조루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성 지식이 부족하고 성교 중에 서로의 심리적인 상태와 생리적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그렇다.
또
한 일부는 성교에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정신적인 압박감, 두려움, 초조 등으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조루가 생긴다.
이런 정신적인 원인 외에 방종한 성생활은 조루증의 심각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랜 기간 방종한 성생활, 지나친 성교, 지나친 수음이 즐길 경우 조루로 이어진다. 한방의서인 <변증록>에 의하면 지나치게 성을 탐하거나 육체적인 피로가 심할 때도 조루증이 나타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신장의 정기)은 정을 감추고 생식을 주관하며 정관의 개합을 다스린다. 즉 신의 음양이 평형을 잃으면 누설과 비축이 자유롭지 못하고 정관이 개합의 기능을 잃어 조루가 나타난다.
신장의 기가 부족하면 천성이 허약해지고 정액을 가두는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조루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그에 맞는 처방으로 정을 보해야 한다. 신장의 기능 외에도 간과 신의 음기가 허하면 상화가 안쪽에서 소란을 피우고 정을 안에서 지키기 어렵다.
지나치게 색탐을 하여 찾아온 발기부전의 한방 치료법은 허약해진 신장의 기능을 보해주는 것이다. 한방의 조루증 치료는 연령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여 치료율을 높인다.
30~40대 남성의 조루증은 신장의 음기를 북돋아 치료하는 익신보음탕으로 치료한다. 50~60대 남성은 신장의 양기를 북돋아 주는 익신장양탕으로 치료한다.
발기 효과를 바로 보고 싶다면 순수 한약재만을 사용해 처방한 속효기양단을 2~3일 간격으로 2환을 복용하면 발기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속효기양단은 일시적인 발기 촉진제와 달리 발기 촉진의 약효와 속효성을 가지고 있다. 1일 1환씩 복용하면 항피로 작용과 원기를 보하는 효능이 있다.
지나친 것은 무엇이든 좋지 않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다면 절제하는 성생활로 정력을 돌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재우 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
문의 02-548-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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