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맵은 작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독성물질의 유해․위험성 정도를 작업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색상 등을 사용하여 평면화 된 지도로 표시, 작업장에 제작․부착함으로써 작업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는 작업자가 사업장에 비치․게시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일일이 열람하거나,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방법 등을 통해서 물질의 유해위험성 등을 확인했으나 쉽게 인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대전지역본부는 유해물질 맵(map) 제작 보급을 위해 관내 작업환경측정기관, 보건관리전문기관, 특수건강검진기관 관계자와 대전청과 청주, 천안, 보령, 충주지청 각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대전지역본부를 비롯한 공단지사 직원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주요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2일 안전보건공단대전지역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이후 샘플사업장 맵(map)을 제작하여 각 사업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유해물질 맵(map) 제작은 작업자 입장에 서서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평면화 된 지도를 통해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성공적인 제도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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