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는데도, 검사를 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혹시 검사를 잘못한 것이 아닐까?’ 싶어 슬며시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허리디스크처럼 허리에 이상이 있어도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처럼, 다른 부위의 이상으로 인해 허리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척수신경에 우리 몸의 다른 기관과 관련된 신경들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의학용어로는 관련통, 반사성 동통 등으로 부른다. 이런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허리 통증이 사라진다.
우선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으로 허리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감기 때문에 운동량이 줄고 몸이 위축되면 척추근육도 약해진다. 그래서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허리근육에 강한 수축, 스트레스를 주어 디스크가 튀어나오게 할 수도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내분비질환이 있어도 허리가 아프다. 뼈 속의 칼슘 소모를 부추기고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외에 콩팥 또는 요도에 결석이 생겨도 허리가 아픈 느낌이 들고 동맥경화 같은 순환기질환, 만성 위염과 위궤양, 위하수증 같은 소화기질환이 허리 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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