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는 형태인지 봐야 한다. 해당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허리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1. 큰 거울 앞에 똑바로 서서 관찰해 본다. 차렷 자세로 서되, 힘을 주어 온몸이 경직되도록 하지 않는다.
① 한쪽 어깨가 다른 쪽 어깨보다 쳐져 있는가?
② 한쪽 어깨가 다른 쪽 어깨보다 안쪽으로 말려 있는가?
③ 팔과 몸 사이의 틈이 양쪽에 차이가 있는가?
2. 편하게 누워서 관찰해 본다. 두 손을 엉덩이 벨트라인에 넣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① 두 손에 놓인 엉덩이의 무게가 다른가(손을 빼낼 때 다른 쪽에 비해서 잘 빠지는 곳이 있는가)?
② 두 손 위의 엉덩이 근육의 크기가 다른가?
③ 두 손을 등 부위부터 엉덩이까지 쭉 이동시키면 어느 한쪽만 잘 움직이는 곳이 있는가?
3. 누워서 다리를 한 쪽씩 위로 들어 올리며 관찰한다.
① 한 쪽 다리는 90도까지 위로 올릴 수 있는데 다른 쪽 다리는 60도 밖에 안 올라가는가?
② 다리를 위로 올릴 때 허리나 장딴지에 통증이 있는가?
③ 다리를 위로 올릴 때 뻣뻣한 느낌이 있는가?
*허리는 전혀 아프지 않더라도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면 허리디스크일 수 있다. 요추 신경근이 주로 다리 쪽으로 많이 분포해 있어서 다리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보통 요추 3번과 4번 사이의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에서 무릎까지,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에서 엄지발가락까지 아프다. 또 5번과 선골 사이의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에서 오금을 타고 발뒤꿈치까지 저리고 아픈 증상이 있다.
[체크리스트 2] 허리 망치는 자세
평소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쉬운 자세를 얼마나 많이 취하는지도 같이 체크해 본다. 운동시간을 정해 건강한 허리를 위한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만 고쳐도 허리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 서 있거나 걸을 때 가슴, 허리 목이 똑바르지 않고 구부러진 상태인가?
□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엉덩이가 의자 등받이에서 떨어져 있는가?
□ 휴게소를 들리지 않고 2시간 이상 운전하는가?
□ 물건을 주울 때 무릎을 편 상태인가?
□ 잠자는 침대가 너무 푹신푹신한가?
□ 허리를 움직이면 소리가 나는가?
□ 항상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가?
□ TV를 볼 때 주로 눕게 되는가?
□ 키높이 신발, 하이힐을 좋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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