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증상은 대개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그중 상당수는 실제 증상이 질병 수준으로 재발된다기보다는 단순히 자각증상의 반복일 수가 있다. 실제로 전립선염으로 진단되는 경우라 하더라도 비세균성인 경우가 보다 많은 것을 보면 전립선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의 상당수는 실제 질환이 있는 경우보다 심리적 원인에 의한 자각증상인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우에도 실제 전립선 질환의 치료법과 동일한 수단이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환자 스스로 전립선 질환으로 생각하고, 증상 또한 마찬가지이므로 같은 치료법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유사증상으로 의심되는 경우라면 실제와 똑같은 치료법을 쓰더라도 전립선에 직접 손상을 가하는 방식의 치료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면 일시적인 치료를 위해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무리한 치료를 시도하기 보다는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수단을 찾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따뜻한 구들장이나 발열 기능이 있는 방석을 이용해 엉덩이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면 전립선 질환의 증상은 곧잘 가라앉는다. 따뜻한 물을 이용한 좌욕도 권장할 만하다.
오래 앉아 있기만 하는 생활은 전립선에 부담을 주며 전립선 비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주 일어나 걷고 다리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전립선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자주 발생하고 만성화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하여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 질환에 치료효과가 높은 세척요법은 증상이 의심될 때의 관리적 수단으로도 유용하다. 화학적이거나 기계적 수단이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대화당한의원·한국밝은성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