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평소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차나무의 잎을 발효시켜 만드는데 찻잎에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를 없애고 장내의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서 배출시킨다.
보통 햇차를 고급차로 여기지만 보이차는 오래 발효시킬수록 고급에 속하고 값도 비싸진다. 1~2년 정도 숙성된 차는 누구나 느낄 정도로 풋내가 나고 5~10년은 숙성되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한다.
◇솔잎차=설사를 멈추는 타닌 성분, 항균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성분이 들어 있는 만큼 설사, 배탈이 났을 때 따뜻한 솔잎차를 마시면 진정된다.
◇당귀차=당귀는 장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만들어 배변을 돕는다. 한방에서는 특히 대장에 열이 있는 경우나 노인 변비의 경우에 당귀를 쓴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