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운동으로 ‘산소’ 충전
◇적당한 자극 주기=뇌의 신경세포에는 ‘뉴런’이라고 불리는 신경의 가지가 뻗어 있는데 뉴런은 적당한 자극이 가해질 때 활성화된다. 따라서 뉴런을 활성화시키려면 끊임없이 두뇌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대화나 독서, 게임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 중에서 어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충분한 휴식과 운동=하루 6~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더욱 좋다.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뇌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
◇건뇌 식품 가까이 하기=고른 영양 섭취를 하되, 뇌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은 고기보다는 등 푸른 생선이나 흰살 생선 등을 먹는 게 좋다.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뇌에 좋은 식품 5가지는 다음과 같다.
▲두부: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인 콩으로 만든 두부만큼 뇌에 좋은 식품도 드물다. 콩이나 두부, 달걀 등에 많은 레시틴 성분이 기억력과 관계가 깊은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양파: 양파의 담황색을 내는 안토크산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면역력을 높이고 두뇌와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버섯: 신선한 버섯과 건조 버섯 모두 스트레스 반응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이 두뇌와 신경계를 보호하는 강력한 산화방지제로 작용한다.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성분은 두뇌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청어, 정어리 등의 등 푸른 생선에는 두뇌를 보호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신경계 기능을 보호할 뿐 아니라 정신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런 식품은 멀리~: 매일 무심코 먹는 식품 중에는 알게 모르게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들이 있다. 설탕, 과당 등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콜라,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그것이다.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처럼 미네랄이 거의 없는 음식,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산화된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도 주의한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한 육류나 생선, 오래된 기름으로 튀긴 식품, 기름을 사용해서 오래 보관한 식품 등도 먹지 않는 게 좋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
최악은 라멘! 치매 예방을 위해 그만둬야 할 식습관 5가지
온라인 기사 ( 2023.09.19 14:57 )
-
"사과는 필요할 때만 해라" '자기 비하' 가면 증후군 극복법
온라인 기사 ( 2023.09.25 10:52 )
-
시력·치아 손실 조심! 알츠하이머 위험 높이는 16가지 요인
온라인 기사 ( 2023.10.05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