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일에 열중하다 보면 어느 새 눈이 뻑뻑하고 시린 증상 때문에 괴로울 때가 있다. 하지만 자주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 때로는 따갑고 화끈거려 불편하기 짝이 없고 실 같은 끈적끈적한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면서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아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하다. 때문에 항상 눈 표면을 촉촉하게 적셔주어야 할 눈물이 쉽게 말라 안구건조증이 생기거나 심해지기 쉽다. 문제는 눈이 계속 건조한 상태에서는 염증이 생기기 쉽고 시력 저하, 각막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항상 촉촉한 눈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내습도에 신경 쓴다=실내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 또는 실내분수, 잎이 넓은 화분 등을 두어 습도를 조절한다.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방법도 좋다.
◇환기를 자주 시킨다=춥더라도 1~2시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이것이 어렵다면 하루에 3회 정도라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틈틈이 눈을 쉬게 해준다=컴퓨터 작업이나 서류를 보는 일처럼 눈의 피로가 심한 경우에는 눈을 자주 쉬게 해야 한다. 창 밖으로 멀리 있는 산이나 건물 등을 응시하는 것도 좋다. 모니터는 눈의 높이보다 15도가량 낮게 두어야 눈이 덜 피로하다.
◇물을 많이 마신다=눈이 마르지 않도록 하려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이렇게 해도 안구건조증 때문에 힘들다면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하루에 3~4회 이상 넣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때문에 염증 등 이상이 생겼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도움말=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이동원 교수, 드림성모안과 허영재 원장
공기가 촉촉해야 눈도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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