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차로 면역력 높이자

몸 찬 사람엔 생강차가 ‘딱’

□ 박하차= 박하의 주성분은 산뜻한 향을 내는 ‘멘톨’로 한방, 양방에서 모두 약으로 쓴다. 박하차는 땀을 내고 열을 내리는 작용 외에 두통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잎, 줄기 모두 말려서 약용으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열이나 두통에는 잎을 사용한다. 잘 말린 잎을 잘게 썰어두었다가 1작은술에 끓인 물을 부어 잠시 두었다가 마신다.

□ 구기자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즐겨 마시는 건강차. 꾸준히 마시면 면역력이 높아져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고 피로 회복을 돕고, 시력·정력에도 좋다.

□ 생강차=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몸이 따뜻해지면 감기 예방, 치료에 좋고 냉증, 저혈압도 개선된다. 이와 함께 위를 튼튼하게 하는 건위작용,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작용, 땀을 내는 발한작용이 있어 위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생강차를 가까이하면 좋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자료제공=자생한방병원 웰빙건강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