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5.71대 1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일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225명 모집에 6997명이 지원해 평균 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5.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학생부종합전형이 18.1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응급구조학과 학생부종합전형이 14.8대 1, 컴퓨터공학과 일반전형 11.5대 1을 기록했다.

 

 대학에 때르면 올해는 특히 경찰행정학부 일반전형 11.4대 1, 소방방재학과 일반전형 10.4대 1, 철도학과 일반전형 9.7대 1 등 공무원이나 공기업, 공공부문으로 진출이 용이한 학과들이 강세를 보였다.

 경일대는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났음에도 경쟁률이 상승하게 된 요인을 취업률 상승과 대형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에 따른 장학금, 해외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혜택을 통해 대학의 위상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