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28일 오전 부산항만공사 11층 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과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은 ▲글로벌항만거버넌스학과 설치·운영을 통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과 부산항 종사자 재교육 ▲항만·물류·해양교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인프라 구축 ▲ 항만물류 관련 정책 공동연구와 상호 인적 교류 ▲ 항만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한국해양대는 이를 기반으로 2016학년도 2학기부터 글로벌항만거버넌스학과를 계약학과로 설치한다.
매 학기 부산항에서 재직한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한일 총장은 “부산항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장점이 결합된 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상생하고, 부산항과 항만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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