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 28일부터 시행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따라 청탁금지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29일 오전 10시, 차정섭 군수, 이삼희 부군수, 실·과·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센터’는 각종 부정부패 관련 신고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접수·처리하고 공무원 부재 시 또는 의도적으로 모르게 금품 등을 두고 갔거나, 제3자 또는 우편 등으로 전달돼 즉시 되돌려 줄 수가 없는 경우의 처리를 담당한다.
그동안 군은 청탁방지법 시행 전 공무원들의 법 해석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전문 강사 초청 교육을 3회 실시하고, 군민 홍보를 위해 자체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 또 부정청탁의 공개, 신고처리와 조치 등 법 시행·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자 청렴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청탁금지법 상담 콜센터를 개설해 법률 질의에 대한 답변, 적용사례, 처분 등에 관한 안내와 법적용 여부에 대한 사전 컨설팅 등을 상담하고 있다. 군 홈페이지 내 클린신고센터사이트와 기획감사실 부패신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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