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9일 가동유치원에서 7세 유아반을 대상으로 철학동화가 들려주는 다양성 이야기를 주제로 ‘새싹 인문학교실’을 운영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6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인문학 구현을 목표로 시행되는 생애 초기단계의 인문강좌다.
특히 유아들에게 철학 동화책을 읽어주고, 동화를 듣고난 후 자기생각과 느낌 말하기를 통해 유아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분야별로 다양한 사례들을 동영상을 보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유아의 사고력 확장과 창의력 향상도 도모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유아 인문학이 좀 더 내실 있게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찾아가는 인문학교실을 통해 유아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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