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창의인재대학 전경.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성대(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10월에 토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성대가 주관하고 창의인재대학이 주최하는 총장배 ‘경성대 대학생 토론대회’는 글로컬 시대에 논리·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성숙한 민주적 토론 문화를 기반으로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성대 대학생 토론대회’는 쌍방향 의사소통 대인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경성인의 대외 역량을 강화하고자 준비된 순수 학내 행사로서 대내외 인지도가 높다.
이번 토론 워크숍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토론을 체험하게 하기에는 한계가 따른다는 사실에 입각, 토론실습 체험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마련된다.
10월 10일에서 11월 8일에 걸쳐 총 4회 시행되며, 1·2차 워크숍은 11월 토론대회 출전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자유 토론’과 ‘대립 토론’을 직·간접적으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함성필 창의인재대학 학장은 “생각한 것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과 대화 상대방이 의도하는 바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대학생활을 통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소통역량”이라며 “토론대회는 이러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어 왔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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