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요람 울진학사 건립 ‘순조로워’

[울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울진군 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일원에 건립중인 울진학사는 2017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울진학사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진설계는 1등급으로 설계돼 1인 1실의 생활관과 식당, 관리사무실, 휴게실, 독서실, 세탁실 등 최신식 시설이다. 

현재 내부 페인트, 계단 난간, 에어컨 및 조명등 설치 등 일부 마감공사 중이며, 준공 예정일보다 앞당겨 11월 준공예정이다.

울진학사의 원활한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지난 23일 울진군 장학재단 2차 이사회를 개최해 공식 명칭을 “울진학사”로 확정했으며, 울진학사 운영 규정 및 사생 수칙은 의견수렴을 통해 오는 11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울진학사 입사생 모집은 올 12월에 입사생 선발 공고 후 내년 1, 2월에 나눠 남․여 각 70명씩 총 1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진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학사 건립으로 그동안 높은 정주비용으로 고통받던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들에게 안전한 주거 공간과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과중한 학비 부담을 경감해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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