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4일 병원로비에서 ‘천사데이(1004)’를 맞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천사데이는 병원간호사회가 매년 10월 4일을 맞아 전국 병원 간호사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간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부민병원은 올해 재단 산하 부산, 구포, 해운대병원 간호부를 중심으로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한 목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병원 로비에서는 간호사들이 목 디스크에 대한 건강 상담 및 자가진단법 등을 설명하고 혈압·혈당측정, 골밀도검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부산부민병원 내방객 김 모 씨(43)는 “목과 허리통증으로 관절전문병원인 부민병원을 찾았다가 골밀도 검사도 받았다. 목 디스크 예방에 대해 상담까지 받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부민병원 김정희 간호이사는 “천사데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환자 및 내원객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밝은 웃음으로 더욱 신뢰받는 부민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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