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포스터.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강정수)은 10월 6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 2차례에 걸쳐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 1,750여명을 대상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체육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감성과 꿈을 키워 주기 위해 마련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비걸이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50회 공연을 한 바 있고, 영국 에딘버러 프렌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서울과 베이징 전용공연장에서 상설 공연 중이다.
강정수 관장은 “비보이 장르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경쟁력을 확보한 중요한 문화콘텐츠 중 하나다”며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공연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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