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부산시, ‘학교급식비 지원 확대’ 등 협력 방안 논의

8개 안건 논의, 예측 가능한 재정운영 위해 부산시 법정 전출입금 사전 공지 요청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학교급식비 지원 확대’ 등 8개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릴 이날 협의회에서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 2017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안) 협의 ▲ (가칭)부산유아체험교육원 건립 지원 ▲ 2017 진로진학박람회 공동 개최 ▲ 학교급식비 지원 확대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특히 지난 7월 5일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청에서 예측 가능한 재정운영을 하기 위해 부산시의 법정전입금 규모와 전출시기를 사전에 알려줄 것을 요청한다.
 
부산시는 교육청에 ▲ 초․중학교, 실용 외국어교육 집중 추진 ▲ 초등학교 유휴․여유교실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 교통문화운동 학생․학부모 참여 제고 ▲ 만디버스․낙동강에코버스․낙동강생태탐방선과 학생 체험교육 연계 등에 대해 도움을 요청한다.
 
김 교육감과 서 시장은 취임 이후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연 4회로 협의뢰를 확대 운영 하는 등 협업과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교육청과 시가 멀리 바라보면서 상호 협력해 행복한 부산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부산시가 글로벌 도시로 대도약 하기 위해 시와 교육청의 협업”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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