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전 공무원 특별교육 실시

세계유산 보존 활용 위한 특별교육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이 지난 8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인 이동주 박사를 초청, 세계유산의 의미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적 가치, 세계유산 도시 가치증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가치증진을 위한 보존관리 적 측면으로 조사와 연구 활동 유산보존을 위한 모니터링활동 지속추진, 지속가능한 관광전략 수립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유산가치 이해와 증진을 위해 주민, 미래세대, 행정가, 해설사, 일반인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치 확산을 위한 활용 적 측면으로 매장문화재의 한계극복을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유산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정보제공이 필요하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경관개선을 통한 차별화된 역사도시 이미지 연출과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오감만족의 역사관광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역의 매장문화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사비도성 스토리텔링 융 복합 창조사업, 정림사지 ICT 융 복합 영상관 콘텐츠 구축사업, 능산리 고분군 백제역사체험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세계유산을 주민이 지키고 활용 홍보하기 위한 보존협의체를 구성, 찾아가는 내 고장 세계유산 교실 등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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