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우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서 대통령상 수상

전국에서 최고 한우 김해에서 탄생하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제14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에서 김해시 생림면 홍수범씨가 한우부문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생림면 권태현씨가 우수상(품질평가원장상), 대동면 최영주씨가 우수상(종축개량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주관하는 것으로 1년간 농가에서 출하한 한우 전체 출하량의 등급판정결과에 대해 선정위원회에서 마련한 축종별 선정기준을 심사하고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는 축산농가의 안정된 소득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축산물등급판정결과와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하므로 선정된 농가는 전국 상위 1%이내의 국내 최우수 축산농가라 할 수 있다.
 
특히 한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수범씨는 지난 1년간 A+이상 등급 출현율이 98%로 전국평균 57%보다 41% 더 높았으며, 이는 우수한 송아지 선별과 선별적 사료를 급여하는 등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장개방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맞고 있지만 그동안 시에서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해 추진한 한우 혈통등록, 인공수정 등 개량사업과 초음파진단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결과”라며 “김해 한우가 우수 축산물 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 한우의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김해 한우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천하1품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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