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인터넷 중고차 거래사이트를 운영하며 대포차량을 판매한 폭력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포차를 판매한 폭력조직원 정씨(32)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중고차 거래사이트 2곳을 운영하며 104대를 판매해 3억 여원을 챙겼다.
대포차는 주로 고가의 차량을 캐피탈회사와 리스계약을 맺고 인도된 차량이나 채무로 인해 담보 잡혀있는 차량이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대포차를 구입해 불법 사용한 취득사범 등 1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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