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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10일 연말 전면개통이 예정된 국도77호선 원청~태안 1공구 도로건설공사(총7.1㎞) 예비준공검사 및 도로교통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충남도, 태안군, 서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설도로 전면개통 전 보완사항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대전국토청은 현재 남은 공정인 도로포장,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도로․교통표지판 설치와 함께 이번 예비준공검사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12월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남면 신장리까지 7.1㎞를 4차로로 연결하는 원청~태안 1공구 도로공사에는 663억원이 투입됐다.
1공구 준공과 연계하여 내년 준공예정인 원청~태안 2공구 구간에 대해 임시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원청~태안1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서해안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년 연말 차질없는 준공은 물론,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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