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파이브패밀리 직원들이 업그레이드 된 ‘키즈팩토리’서비스에 대해 회의하고 있다.
[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효율적인 키즈카페 매장관리 ‘키즈팩토리’
“손님의 입.퇴장 정기권을 클릭한번으로 해결해주는 스마트한 노트입니다. 종이 장부를 사용할 때 자료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분실 또는 실수로 인한 고객과 직원의 불만이 많았던 것을 해결해줬습니다.”
키즈카페 전용 O2O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에프파이브패밀리(대표 한현근)의 ‘키즈팩토리’사이트에 올라온 대표적인 고객 평가다.
L키즈카페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 수많은 고민을 해왔던 부분을 키즈팩토리가 해결해줬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정기권 구매회원, 일정기간 미방문 회원, 생일회원 등을 자동 구분해 시기에 알맞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며 “특히 회원들에게 쉽게 공지할 수 있어 비수기 매출에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
#서비스 1년 만에 가맹점 71개, 이용 회원 12만명
지난 해 7월 첫 선을 보인 키즈카페용 회원 관리 솔루션 ‘키즈 팩토리’ 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1년여 만에 가맹점 수 71개, 선불카드(정기권) 누적 결제 금액 14.5억원, 등록 회원 12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키즈 팩토리’는 키즈카페에서 수기로 작성해 보관하던 정기권 및 종이 쿠폰 관리, 입·퇴장 기록, 각종 고객 관리의 불편함을 ‘올인원(All in one)’ 솔루션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가능하다.
한 대표는 “그 동안 키즈카페 업계는 증가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전문 솔루션이 없어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대부분의 관리 업무를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회원이 많이 몰리는 주말 등의 경우에는 입장 대기 시간의 증가, 입·퇴장 관리의 어려움, 카페 식·음료 판매 매출 정산 등에 많은 시간과 고생이 발생했던 것”이라고 개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3~4월, 9~10월 등의 키즈카페 비수기에는 선불카드(정기권) 판매 등의 마케팅도 가능하다.
#국내 시장 탄력 중국 시장 노크
키즈카페 시장은 최근 중국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과 서비스의 안정성이 중국에도 알려 지면서, 현지 공동 사업 등의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 내년 론칭 예정인 중국의 대형업체와의 협업, 계약을 진행중이다.
한 대표는 “키즈카페 분야는 성장하는 시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IT 의 적용이 취약했던 틈새 시장이었다. 가맹점과 회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영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기본 적인 기능 이외에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해 키즈엔터테인먼트 숍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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