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초등학교 재능나눔 ‘창극’ 공연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대구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후원 창극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초등학교의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교육청과 지역유관기관 관계자, 후원기업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

공연은 대구초등학교 창극 동아리 학생 18명이 참여해 풍물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뱃놀이 노래 부리기와 춤, 태평무, 연꽃 춤, 창작춤, 민요 부르기 등의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초등학교 창극 동아리는 올해 3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주관으로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에 대구 최초로 대구초등학교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 선정으로 한화그룹으로부터 연간 3500여 만 원을 지원받아 4월부터 11월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전통문화예술교육으로 ‘창극’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발표회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예술적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