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대표 전문전시회인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지난 2012년부터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과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3개 전시회를 통합 명칭으로 동시 개최해 오고 있다.
전시 규모도 2012년 292개 사 698개 부스에서 올해에는 365개 사 907개 부스로 역대 최대다.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는 23·24일 양일 간 8개 국 40개 사 바이어가 참가하고 25일에는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 6개사 및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인 삼익THK 등 10개 사와 참가 업체 간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 ’제17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은 공장자동화관, 공작기계·설비관, 공구관, 제어계측·검사기기관, 물류기계관 등으로 구성, 172개 사 517개 부스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 ’제어계측기기‘ 분야는 에이치아이티, 오토모티브, 파로코리아 등 23개 사 50개 부스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로 늘었다.
공작기계·설비관에는 미국 최대 공작기계 업체인 하스오토메이션과 일본 소닉, 터키 테너, 대만 하이윈 중국 한스레이저, 대구의 대성하이텍 등이 참가해 국내·외 유수의 공작기계 및 관련 설비가 전시된다.
공장자동화·공구관에는 지역 대표 기업인 삼익THK, 한국OSG, 덕산코트랜을 비롯한 독일의 카처, 덴마크 닐피스크, 일본 산쿄제작소, 닛다무아 등이 참가하며, 물류기기관에는 크레텍책임, 금성에이스산업 등이 참가한다.
▶ ’제11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기계·자동차·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D프린터 등 119개 사 19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올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경북벤처혁신관,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등 부품소재산업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 일환으로 광주지역 부품소재 기업들이 20개 부스 규모로 ’달빛동맹관‘을 통해 양 도시 간 산업교류에 참여한다.
24일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첨단소재 및 첨단공구 기술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같은날 ㈜티모스는 3D프린터와 스캐너를 이용한 제품 활용사례 및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이어간다.
▶ ’제5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은 홈오토·에듀·서비스로봇, 엔터테이너먼트, 산업용로봇 등 관련 업체 74개 사 2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세계 산업용로봇 2위 기업인 일본의 야스카와전기와 대구·경북지역 대표 기업인 삼익테크, 유진엠에스, 아진엑스텍, 오토인더스트리, 하나메카텍 등 산업용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론알프주 로봇클러스터 대표기업 3개 업체에서 휴머노이드로봇, 기능형셀로봇, 로봇핵심센서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클러스트 앙드레몽또 본부장 일행은 전시회 참관과 함께 한-불 국제협력포럼을 개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경로봇산업진흥협회 등 지역 로봇업계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4D VR(가상현실)체험관, 학생·일반인 경진대회인 ’2016 대구로봇페스티벌‘, 농업·원자력·국방 등 필드분야 로봇들을 전시하는 ’필드로봇특별관‘ 등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해 볼거리를 더했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