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좌), 성병원 (우)
개척언론인 상은 경상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상대학교 언론인 동문회’(회장 신철노 MBC경남 영상국장)의 추천을 받아 경상대학교가 선정, 시상한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7시 동방호텔 11층 테라스홀에서 열리는 ‘제8회 경상대학교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제8회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는 언론인 동문회 정기총회, 개척언론인 상 시상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대학교 동문 언론인,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경상대학교 보직교수, 신문방송사 주간교수와 직원, 학생기자 대표, 대외협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김창환 전 MBC경남 PD는 1976년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1982년 졸업 후 MBC경남 PD로 32년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90년대 중반부터 ‘실낙원의 철새’, ‘조화와 생명의 땅 습지’, ‘붉은점 모시나비’, ‘해안 2부작’, ‘빗물 버릴 水 없다’ 등 특집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하여 자연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고취시키며 방송의 공익적 열할수행을 다해왔다.
두 차례의 한국방송대상 수상과 다양한 수상으로 경상대 동문으로서 활발한 언론활동을 통하여 경상대학교의 명예를 빛내고 지난해 12월 정년 퇴임했다.
성병원 한산신문 편집국장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1990년 졸업한 뒤 2010년 일반대학원 언론정보학과에 제1회로 입학해 2012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성병원 편집국장은 풀뿌리 지역언론인 한산신문에 입사하여 지역언론 창달, 지역신문 위상제고에 앞장서 왔다.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각종 토론회에 나서 건강한 언론육성에 앞장섰다.
한산신문은 문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에 11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2016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상대학교 통영동문회 사무국장을 7년간 역임하면서 졸업생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도시견문록’, ‘케이블카 백서’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언론활동을 통하여 경상대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경상대학교는 “언론인 동문으로서 평소 공명정대하고 불편부당한 언론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 실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의 명예를 크게 드높였다”며 개척언론인 상 수여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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