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아부다비 교육위원회 11명 방문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교육청은 오는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교육위원회 소속 카리마 알 마즈루이 부청장과 아미르 알 칸디 등 11명이 대구교육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교육위원회는 아부다비 에미리트의 초·중등교육을 관장하고, 연방 중앙부처의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아부다비 지역의 교육정책과 대구행복역량 교육을 상호 공유하고 양 교육청간 세부적인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교육청 방문에 앞서 국교육정책기관을 방문해 한국 교육의 정책 흐름 등을 파악한다. 새론초등학교의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 활동, 로봇 작동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과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UAE 수도 아부다비의 교육정책방안과 교육교류를 통해 글로벌역량 함양을 제고하고 아울러 2017년 개최예정인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대비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사회의 역동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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