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령~태안 해저터널 안전 이상 없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남보령~태안 해저터널 구간은 현 터널설계기준에 따라 지반조건을 감안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하였으며, 시공과정에서도 암피복 두께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상대적으로 터널 상단부 암피복 두께가 얇은 구간에 대하여는 구조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 피복 라이닝 두께를 강화하고 고강도 시공, 철근 추가보강, 강관보강, 차수 그라우팅, 실리카흄 첨가 숏크리트 등 추가 보강을 했다.

이밖에 건설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현장내 실제 암반에 변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굴착전 안전시험을 해가면서 터널을 시공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사업을 수주․시공 중인 현대건설이 터널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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