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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종용 부회장(왼쪽), 이학수 부회장 | ||
로또 적립금이 아니다. 바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학수 부회장(삼성그룹 구조본부장)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에 대한 평가액이다.
윤 부회장과 이 본부장이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한 외국계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1백만원’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외국계 증권사인 CLSA는 보고서를 내고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가장 저평가됐다”며 “적정주가는 1백만원대”라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현재 삼성전자의 종가는 59만9천원. 만약 이 보고서대로라면 향후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주주들뿐 아니라 그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받은 윤 부회장과 이 본부장의 ‘표정관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000년 3월과 2001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삼성전자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배당받았다.
현재 주가로 환산을 하더라도 윤 부회장과 이 본부장은 각각 7백12억원의 거액을 챙길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처럼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1백만원을 웃돌 경우 이들은 스톡옵션으로만 ‘1천4백98억원’이라는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