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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국대장정 도중 공성진 의원(가운데). | ||
공 의원은 목단강시를 방문했을 때 발해가 당나라의 지방정부로 둔갑한 사실을 처음 밝혀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알렸다.
또한 공 의원은 안중근 의사가 거사한 하얼빈역을 방문했을 때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
공 의원은 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의 역사적 근원에 대해 “지난 90년대 중반 중국은 요령, 길림, 흑룡강성이 있는 동북삼성으로 경제발전 중심축을 옮김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구할 것을 계획했다. 그 당시 중국으로서는 80년대 후반 개혁개방 이래 연안과 내륙, 동남과 동북 간의 빈부 격차로 인한 국가 분열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었다. 미국 CIA는 2015년경이면 중국이 5~6개의 국가로 나뉘어 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었다”고 밝히면서 “차제에 티베트는 독립을 요구할 것이고 동북 지방의 조선족은 한국의 물질적 성장에 편승하여 코리안 드림을 찾아 모국을 방문할 것이다. 중국으로서는 정체성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는 동북 삼성의 경제 성장이야말로 중국 분열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일차적 과제로 보는 것 같다. 또 이 과제는 조선족에게 중국인이라는 자의식을 심어줌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고구려와 발해의 존재를 중국 지방사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 의원은 “고구려사 왜곡문제와 경제 협력은 구별되어야 한다. 우리 기업체들도 하루 빨리 중국의 동북삼성 개발에 뛰어들어 경제적 실리를 챙겨야 할 것”이라며 대중 관계의 균형 감각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