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파파야의 강세정과 CF 모델 출신 이시환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김현정 역시 직접 출연해 래퍼 MC 창진과 호흡을 맞춘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김현정은 MC 창진의 완벽한 분장에 속아 그를 실제 흑인으로 오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마이클 잭슨과 비슷한 가발 머리를 했는데 저는 정말 흑인을 섭외해 온 줄 알았어요”라는 김현정은 “그런데 자세히 보니 MC 창진이더라구요. 촬영 현장에 와이프와 다섯 살배기 딸까지 데려와 깜짝 놀랐지요. 총각인 줄 알았거든요”라고 말한다.
MC 창진은 이주노 앨범에 객원 래퍼로 참여한 것을 비롯, 여러 동료 가수의 앨범에 객원으로 참여하며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김현정의 컴백곡 는 남자들의 각 혈액형 가운데 가장 개성이 강한 B형 남자를 사귀고 있는 여자의 일상을 소재로 한 노래. 이번 뮤지컬도 이런 내용의 가사를 상황 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