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자전거 타다 버스 환승하면 포인트 지급

1회 500원.... 최고 3만 마일리지 적립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올해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에 대중교통 환승마일리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이‘어울링’자전거를 타다가 60분 이내 대중교통(시내버스·BRT)으로 환승하면 1회 500원(포인트), 하루 최대 1000원(포인트), 연간 3만원(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버스를 타다가 자전거로 갈아타도 동일하게 적립된다. 어울링 정회원(1년권 구매자)으로서 어울링 정회원카드로 등록된 교통카드를 이용해 어울링과 대중교통(시내버스·BRT)을 환승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마일리지 적립금은 공공자전거 정회원 서비스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회원 1년권이 3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다음 해 무료로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이용할 수도 있다.

시는 1일부터 공공자전거 어울링 대여소 9개소(고운동3·아름동2·종촌등1·도담동3)를 추가 설치했다. 어울링 대여소가 부족한 고운동 등 1생활권을 중심으로 설치돼 어울링 이용불편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높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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