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청,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부산 전통시장 활력제고와 지원사업 안내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1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울산·경남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 상인,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시책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업별 지원내용, 추진절차 등 세부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안내책자를 나눠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많이 할애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컨설팅해 줄 예정이다.
 
올해 중기청에서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올해 전국적으로 총 16개사업 3,452억원(국비, 전년대비 7.5% 증가)을 투입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시장별 핵심특화 요소 발굴하여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지역선도시장 등 맞춤형 지원, 청년상인 집중 육성과 공영주차장 건립, 노후시설 개선 등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점검을 강화해, 화재안전망 확충을 위한 화재안전설비 설치사업을 도입하고 전통시장 화제공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권택준 부산상인연합회장은 “작년에 부산 전통시장이 많은 지원을 받아 내수부진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된 만큼, 올해에도 더 많은 전통시장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인회장과 상인분들이 적극 참여하자”고 독려했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부산은 경제규모(전국 7%)에 비해 전통시장(전국 11.7%)이 많아 부산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전통시장이 웃어야 부산경제가 활력을 찾는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에 팔을 걷어 부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전통시장 지원정책 수혜를 높이고자 소상공인시장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권역별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사업설명회를 1월말까지 총 3회에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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